전반 안재준 선제골 앞섰지만<br/>후반 추가시간에 동점골 허용<br/>정규리그 4위 지키며 마무리
포항스틸러스가 6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3라운드 수원FC와의 경기에서 1 대 1 무승부를 거뒀다.
당초 이날 경기는 수원FC의 홈경기장인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치뤄질 예정이었으나 그곳에 다른 행사 일정이 겹치는 바람에 수원FC가 대체할 구장을 찾지 못해 홈경기 개최를 포기했고 결국 포항스틸야드가 넘겨받아 진행했다.
파이널라운드를 앞두고 치뤄지는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상대팀 준비 미흡으로 인한 어부지리로 홈에서 치르게 된 포항은 최근 홈 경기에서의 상승세와 홈 팬들의 지지를 업고 다시 한번 선두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 한다는 의지로 경기에 나섰다.
답답하게 흘러가던 전반 종료 직전 에서야 포항에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44분 안재준이 홍윤상의 패스를 받아 찬 공이 수비를 맞고 나왔고 재차 슈팅 한 것이 골대 안으로 들어가면서 1 대 0 앞서가는 점수를 만들어 냈다.
후반들어 매서워진 수원의 공세를 막아내던 포항은 결국 후반 추가시간 수원 FC의 지동원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1 대 1 무승부로 경기를 마치며 승점 51점으로 4위자리를 지키며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마무리 했다.
한편 이 후 이어지는 파이널 라운드 일정은 프로축구연맹에서 추후 공개 할 예정이다.
/정서영 포항스틸러스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