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가 시민들의 정신건강을 지키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시에서 위탁 운영하는 상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지난 2일 상주 문화회관에서 상주시민을 대상으로 세계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민들에게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내용은 심(당신의 마음(心)은 괜찮으신가요?(정신건강 체험부스), 쉼(마음에도 쉼이 필요합니다.(뮤직&매직 콘서트), 해(우리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함께해요!(전문의 초청 특강)로 구성했다.
본 행사에 앞서 정신건강체험부스에서는 문제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한 정신건강 분석검사 및 스트레스 검사가 이뤄졌다.
행사는 1, 2부로 나눠 진행했다.
1부에서는 신나는 클래식 연주와 마술 공연, 그리고 전문의 초청 특강 등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양재진 유명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스트레스 그리고 나’라는 주제로 스트레스가 우리 삶에 끼치는 영향과 이를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에 대한 특강을 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최우선 사회문제로 정신건강의 중요성이 높아진 만큼 이에 따른 맞춤형 정신건강 서비스 제공은 물론 시민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