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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 행안부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 ‘장관상’

황인무수습기자
등록일 2024-09-26 20:04 게재일 2024-09-2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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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 배출방법 개선’ 공로 인정
대구 중구청 ‘2024년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수상식 모습. /중구청 제공

대구 중구가 최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4년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구 지자체 중 유일하게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올해 경진대회는 17곳 시·도에서 신청받은 105건의 사례 중 심사를 거쳐 17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이번 대회에서 대구 중구는 ‘폐기물 배출방법 개선으로 환경오염은 낮추고 주민편의와 행정효율을 높이다’를 사례로 생활 불편 사항을 없애고, 주민 편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대형폐기물 품목이 다양해지고 배출량이 늘어나면서 발생하는 민원 해결을 위해 다량배출 품목을 전수조사해 규격 및 수수료 기준을 명확하게 재정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음식쓰레기 배출 시 주민 피해 예방을 위해 음식쓰레기 전용봉투를 정비했고, 음식물류 전용 용기 규격 신설 및 새로운 방식의 납부필증 스티커 제작 등 주민들의 실생활 불편 개선을 위한 규제 해결에 기여한 점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지역 주민이 불합리한 규제로 일상생활과 기업활동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이를 과감하게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행정안전부가 규제혁신을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국민 불편을 해결한 우수사례를 발굴해 전국 지자체에 공유·확산하고자 지난 2018년부터 해마다 열고 있다.

/황인무수습기자 him794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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