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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집중호우로 중단된 열차 운행 재개

황인무기자
등록일 2024-09-22 15:30 게재일 2024-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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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역에 집중호우로 일부 열차 운행에 차질을 빚은 가운데 21일 오후 동대구역 전광판에 열차 지연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황인무수습기자
남부지역에 집중호우로 일부 열차 운행에 차질을 빚은 가운데 21일 오후 동대구역 전광판에 열차 지연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황인무수습기자

주말 집중호우로 경부선 일부 구간에 차질을 빚었던 열차 운행이 하루 만에 정상화됐다.

22일 코레일에 따르면 전날 남부지방에 내린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경부선 동대구역-부산, 동대구역-진주역 구간이 운행을 멈추는 등 차질을 빚었다.

코레일은 22일 호우로 인한 피해 상황을 집중 점검했으며, 운행 전 점검 열차 운행으로 안전 확인을 완료한 뒤 이날 운행을 재개했다고 설명했다.

21일 남부지방 집중호우로 오후 2시 30분부터 경부선(서울-부산) 일반열차인 ITX-새마을·마음과 무궁화 등 일부 구간(동대구-부산) 열차운행이 중지됐으며, 서울~동대구역 구간은 정상 운행했다. 그러나 경부선 KTX 구간은 전 구간 정상운행했다.

경전선(서울-진주) 동대구역-진주역 구간은 오후 4시20분부터 운행이 중지됐으며, 서울-동대구역 구간은 운행됐다.

이날 대구 DGB 대구은행 파크를 찾은 서울FC 팬인 A씨는 "휴일을 맞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경기를 관람하고 서울행 열차 티켓을 구매했다”며 “열차 시간이 지연은 됐지만, 다음날 일정에 차질 없이 집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국지적인 집중호우 등 천재지변에 신속히 대응하고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반영해 운행하겠다”고 말했다.

/황인무수습기자 him794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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