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통공사(사장 김기혁)는 기상청이 총괄하고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이 운영하는 ‘2024년 날씨경영 우수기업 선정’평가를 통과해 5회 연속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인증 기간은 10월 26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다.
날씨경영 우수기업은 기업경영의 전 과정에 걸쳐 기상정보를 활용한 경영 활동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기상재해로부터 안전성을 획득한 기업을 대상으로 기상청장이 선정한다.
대구교통공사는 각종 날씨정보와 기상데이터를 활용한 재난시스템을 구축해 2012년 첫 ‘날씨경영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다. 특히 기상정보에 기반한 열차 운행 시스템 운영, 기상 상황별 자체 위험경보 제 등으로 지난 13년간 자연재해에 따른 인적, 물적 직접 피해가 없었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기후변화가 기업경영에 미치는 영향이 갈수록 커지는 상황에서 날씨 정보를 적극 활용해 기후리스크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승객들의 안전과 편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황인무수습기자 him794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