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통공사는 최근 기상청이 주관한 ‘날씨경영 우수기업’ 평가에 5회 연속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인증기간은 오는 2026년 12월 31일까지다.
날씨경영 우수기업 선정제도는 기업경영의 전 과정에 걸쳐 기상정보를 활용해 매출액 향상, 비용 절감, 인적·물적 피해를 예방하는 등 날씨경영 활동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기상재해로부터 안전성을 획득한 기업을 기상청장이 선정한다.
공사는 각종 날씨정보와 기상데이터를 활용한 재난시스템을 구축해 지난 2012년부터 ‘날씨경영 우수기업’으로 5회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
이에 공사는 기상정보를 활용한 경영활동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 적응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 이상기후 발생 시 재난관리체계를 통해 전사적으로 빠르게 공유하며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사태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특히, 자체 기상정보 획득 및 기상정보 기반 열차운행시스템 운영 등 실시간 기상정보를 활용한 선제적 대처로 지난 13년 동안 자연재해로 인한 인적⋅물적 직접적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기후변화가 기업경영에 미치는 영향이 갈수록 커지는 상황에서 날씨 정보를 적극 활용해 기후리스크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승객들의 안전과 편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황인무수습기자him794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