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가 주말 제주 원정에서 강등권 탈출을 위한 골사냥에 나선다.
대구FC는 오는 14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1 2024 30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29라운드 현재 대구는 전북과 승점 30점으로 같지만, 다득점에서 밀리면서 순위가 12위 꼴찌로 떨어져 강등 위기를 맞고 있다.
짧은 A매치 휴식기를 마친 대구는 최하위 탈출을 위해 정규라운드 4경기에 사활을 건 승부를 예고했다.
다만, 최근 경기에서 2연승 후 역전패를 당하는 등 상승세가 꺾인 것이 아쉬운 점이다.
또, 좋은 활약을 펼치던 중원의 체력 문제와 단조롭고 무딘 공격력에도 골머리를 앓았다.
하지만, 이를 보완한 대구는 정치인이 최근 리그 3경기에서 2득점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며 출전 준비를 마쳤다.
주말 제주 경기에서 수비수 박진영은 경고 누적으로 결장해 수비 공백이 우려되는 만큼 공격력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한다.
상대 제주는 최근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3연패에서 벗어나 상승세에 있다.
승점 35점으로 리그 8위를 지키고 있지만, 최근 4경기 동안 단 1득점만을 기록해 공격력 부재를 보이고 있다.
대구와 제주의 통산전적은 16승 16무 20패, 이번 시즌경기에서는 1승 1패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대구가 제주 원정에서 강등권에서 벗어날 소중한 승점을 챙겨올지 팬들의 이목이 쏠린다.
/황인무수습기자him794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