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가 최근 직원과의 소통 확대를 통한 조직 내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소확행(소통은 확실한 행복)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소확행 간담회는 구청장과 업무 고충이 많은 인·허가 업무 담당자가 함께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또 이날 참석한 담당자들은 젊은 세대의 관점에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간담회에서 ‘공직자가 가져야 할 자세나 마음가짐’에 대한 질문에 대해 직원들은 청렴성, 업무에 대한 보람, 긍정적인 마음 등을 뽑았다.
이에 류규하 중구청장은 “주민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을 항상 가져주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중구는 올해 5월 근무연수 3년 이내 신규 직원을 대상으로 구청장과의 간담회를 갖고 직원 사기진작, 악성민원 방지, 대민업무 직원 심리지원 등 신규직원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자유롭게 소통하는 간담회를 통해 직원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업무개선을 위한 의견을 나누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제시된 좋은 의견들을 반영해 열린 조직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황인무수습기자 him794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