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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라오스 계절근로자 본국 귀환 돕는다

나채복기자
등록일 2024-08-23 09:48 게재일 202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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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참여 라오스 계절근로자 중 김천시에 배정됐던 55명 중  43명이 지난 21일 인천공항을 통해 1차 본국 복귀를 마쳤다. 

김천시는 올해 라오스 100명을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으로 선발하고 지난 5개월간 지역 내 영농작업에 투입됐다.

특히, 김천시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운영주체인 농협 김천시지부(지부장 박기화)가 타지역 시지부보다 앞서 현지 선발 면접과 급여정산 및 4대보험 관리, 출국 전 금융 정산 등을 주도적으로 처리했다.

또한, 김천시와 협업해 농가에 저렴하고 예측가능한 인력수급 역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함으로서 지역 농가로부터 제도시행 2년만에 안정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영택 농업정책과장은 “지난해 1949농가, 1만1575명을 지원한데 비해 올해는 8월 기준 2310농가, 1만2325명의 이용률을 보이고 있다”며 “김천시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특화된 직원관리방법(현지인 의사소통도우미 채용, 한국어문화교육, 귀국 전 건강검진, 계절근로자 어울림한마당 등)을 통해 지역 농가의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5개월 간 김천시 계절근로자로 활동해 준 라오스 직원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올해는 11월까지 라오스 계절근로자 인력지원이 예정돼 있으니 인력 필요 농가에서는 김천시 이음센터를 통해 예약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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