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에 발맞춰 기존 내연기관에 익숙한 공군 차량정비사 종사자의 직업능력개발 교육을 통해 환경 진화적 자동차 정비 인프라를 확충하고자 추진됐다.
교육은 안전이론교육과 안전실습교육을 시작으로 3일간 총 16시간에 걸쳐 이뤄졌다. 교육 내용은 △전기차 시스템 및 구조 이론 교육 △xEV 동력장치 분해작업 △단품진단 및 조립 작업 △xEV 충전시스템 실습 △xEV 고전압 배터리 실습 △xEV 고장진단 및 조정 실습 등 xEV 심화정비 및 차량실습 등이다.
교육에 참석한 공군군수사령부 소속 차량정비사 20명은 실제 친환경차 모델을 활용한 실습으로 학습한 내용을 직접 적용해보고, 실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전문 정비기술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재용 영남이공대학교총장은 “모빌리티 산업의 변화로 앞으로 친환경 차량 정비 업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차량정비사의 중요성이 더욱 증가할 것”이라며 “최신 기술과 실습용 모델을 활용한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 개설 및 운영으로 미래형자동차 현장 전문가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 스마트e-모빌리티지원센터는 대구자동차전문정비조합, 경북자동차전문정비조합, 전국공군부대 차량정비사, 대구중부소방서 등을 대상으로 급변하는 자동차 산업의 기술적 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과 현장실무 교육을 하고 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