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관련 주가 일제히 동반 상승
이동채 전(前) 에코프로 회장이 8·15 광복절 사면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의 주요 매체들도 이를 보도했다.
관련 소식에 에코프로 그룹주(株)가 전반적으로 강세다.
이 전 회장은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가 9일 정부종합청사에서 심의한 8·15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발표는 오는 13일 예정된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이 전 회장은 지난해 5월11일 미공개 정보로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로 징역 2년과 벌금 22억원, 추징금 11억원을 선고받아 법정구속 됐었으며 전체 형기 24개월 중 8월 현재 15개월을 채운 상태다.
이 전 회장의 특별사면설이 퍼지면서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1위 에코프로비엠은 9일 오전 11시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만4500원(8.71%) 오른 18만9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에코프로도 전장보다 7100원(8.39%) 상승한 9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부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