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력검사·맞춤 안경 제작
이번 사업은 경제적 여건 등으로 시력 관리와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2년 대구시교육청과 체결한 교육취약계층 학생의 건강증진을 위한 안경지원사업 업무협약을 토대로 운영됐다.
이날 대구지역 초·중·고에 재학 중인 교육취약계층 학생 181명(초등 52명, 중등 50명, 고등 79명)이 참여했다.
안경광학과는 학생들의 방문 일정을 사전에 조율해 정확한 시력검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방문한 학생들은 검사를 진행하고 원하는 안경을 직접 선택했다. 맞춤형으로 제작된 안경은 학생들의 가정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한 안경광학과 장우영 학과장은 “이번 안경 무료지원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우리 대학은 대구지역 학생들의 시력 건강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