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의회는 최근 영천시민운동장 이전 건립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배수예 의원, 김상호 의원, 이영기 의원과 연구용역 수행사 및 시 체육시설사업소, 새마을체육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노후 영천시민운동장 이전 건립 방향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용역 수행업체는 지난 4월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이후 기초자료 분석을 통한 시민운동장 노후화 현황을 분석하고 관련 상위계획 및 법규 검토를 마친 후 시민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답변자 중 87%의 시민들이 시민운동장 이전 건립 필요성에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사업규모와 사업비 등의 분석 및 사업추진의 공공성·활용성·경제성 등 다양한 측면의 타당성 검토를 거쳐 두 곳의 이전 후보지를 추천하고 건립 후 관리·운영 방안 등도 제시했다.
그리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참석자들과 중간보고 결과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연구 방향성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용역업체 관계자는 “타 지자체 체육시설 현장실사와 전문가 및 관계 공무원 인터뷰를 통하여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하고 최종보고회에서 시민운동장 이전 건립을 위한 최적의 방안을 도출하여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배수예 의원은 “오늘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시민운동장 이전 건립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음을 알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이번 시민운동장 이전건립 연구용역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안정적인 체육활동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