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에서 대구시청팀은 테콩 천동령, 박정현, 피더 오대양, 킬러 신추광, 이승우로 팀을 꾸려 조별리그서 세종시세팍타크로협회를 2-0, 경남체육회를 2-0, 강원체육회를 2-1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청주시청에 1세트를 15-10으로 승리, 2세트 13-15로 내주었으나, 3세트 15-11로 접전 끝에 2-1로 우승을 차지했다. 천동령, 오대양 선수는 지난 5월 2024년 ISTAF 말레이시아 세팍타크로 월드컵에 출전한 전적이 있고, 이번 대회 활약으로 2024년 국가대표 선발이 기대되고 있다.
대구시체육회 박영기 회장은 “이번 대회 기세를 몰아 다가오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기 바란다”고 말했다.
/안병욱기자 eric400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