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대학교가 ‘제3회 지능형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경진대회’및 ‘제1회 데이터톤 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지난 23일 열린 지능형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경진대회는 인공지능 분야 대상 방주원(부산 부산동고), 빅데이터 분야 대상 구전공00팀(경북 구미전자공고 박찬빈·정현욱), 보안 분야 대상 김건우(수원 한봄고)가 수상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데이터톤 경진대회에서는 ‘만약 화성으로 이주한다면?’이라는 주제로 데이터 활용 아이디어를 경쟁했으며 뽀시레기팀(대구 계성고 이지성· 조혜인·배소윤·김주하)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시상식에서는 경운대 김동제 총장이 직접 시상하며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경운대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이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상북도, 구미시의 후원을 받는 이번 경진대회는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분야의 우수한 기술력과 데이터에 기반한 소프트웨어 개발의 창의성을 가진 인재를 발굴하고 관련 산업계에서 요구되는 문제를 참가자들이 직접 해결하는 기회를 제공, 소프트웨어 개발 활동 활성화를 목표로 개최했다.
전국 17개 고등학교에서 51팀 총 135명이 참가해 각자의 문제해결 능력을 펼치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경운대 하옥균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장은 “올해는 미래 우리 소프트웨어분야 산업을 이끌 인재들의 창의적인 문제해결 능력이 빛난 대회였다”며 “대회 수준을 높여준 참가 학생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지속적인 경진대회 개최는 물론이고 다양한 청소년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들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6년간 55억원의 인력양성 지원금을 받는 경운대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은 입학하는 SW전공 학생에게 전면장학을 포함해 다양한 형태의 장학을 지원한다. 또 우수SW기업 취업연계 인턴십을 운영하는 등 소프트웨어학부를 중심으로 2027년까지 차세대 항공·모빌리티 소프트웨어 특성화 교육체계를 마련하여 소프트웨어 전문인재 양성에 나서고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