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금연구역 적극 홍보 나서
"차별화된 금연 서비스를 알려드립니다."
대구 중구가 27일 '금연약국'을 지정·운영한다고 밝히고 횡단보도 금연구역 인근 5개소 약국을 금연약국으로 지정, 인증패를 전달했다.
중구에 따르면, 중구는 지난 5월 1일 도시공원 및 어린이 공원 3개소와 대구역네거리, 중앙네거리, 달성네거리, 봉산육거리, 남산초사거리(청라언덕역 4번출구) 5개소를 ‘2024년 제10차 중구 금연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이번 금연약국 지정은 봉산육거리, 남산초사거리, 달성네거리에 소재한 약국 5개소로, 지난 25일 봉산육거리 인근 ‘반월용약국’을 제1호 금연약국으로 선정, 달성네거리 인근 ‘박애약국(대표약사 박영애)’외 3개소를 금연약국으로 선정했다.
금연약국은 금연구역 홍보의 최일선에서 횡단보도와 횡단보도와 인접한 경계 5m이내가 금연구역임을 홍보하고 6270개소에 달하는 관내 금연구역 안내와 홍보, 금연지지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금연 클리닉 안내 등 금연환경조성에 적극 동참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금연약국 지정으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금연지지환경을 마련하겠다”며 “민·관 협력을 통한 건강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타 구와 차별화된 금연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금연약국 추가 지정과 더불어 금연치료 의료기관과 연계한 금연사업도 구상하고 있으니 보건의료인과 지역주민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병욱기자 eric400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