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대구공단 완충녹지 3BL 그린웨이 문화원 구역에 이색적이고 아름다운 야간명소가 만들어졌다. <사진>
이 사업은 관광명소화 사업 일환으로 서구의 명소인 그린웨이를 야간에도 아름다운 명소로 만들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추진한 ‘더 아름다운 서구야(夜)!’ 야간명소 조성 사업이다. 서구는 사업비 1억 2000만원을 들여 다채로운 조명과 조형물 그리고 미디어아트 연출로 이색적이고 아름다운 명소로 새롭게 단장했다.
그린웨이 문화원 구역은 평리동 재정비사업으로 뉴타운이 조성돼 새로운 입주민 유입과 젊은 육아 가정이 많아 아이들과 주민들의 이용도가 높은 곳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다채롭고 이색적인 조명과 새롭게 뜨고 있는 관광 수단인 미디어아트 연출을 도입하여 특색있고 매력적인 야간명소로 거듭나게 됐다.
서구는 조명을 이용해 나뭇가지에 걸린 정육면체의 입체 조명을 설치하고 반딧불 조명과 스노폴 조명 그리고 귀엽고 작은 숲속 동·식물 조명으로 신비로운 숲속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 미디어아트로 바닷속 돌고래와 귀여운 푸바오 그리고 환상적인 숲속 세계를 연출해 그린웨이를 방문한 주민과 방문객들에게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가족들과 야경을 즐기러 온 주민 A씨는 "판다 조명 등 여러가지 볼거리로 아이들이 많이 즐거워 했다"며 "앞으로도 이색적인 분위기를 즐기기 위해 자주 찾게 될 것 같다"고 했다.
/안병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