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경북과 전남, 서울서 전국민 화합의 손 맞잡아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4-06-24 20:07 게재일 2024-06-25 5면
스크랩버튼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br/> 다양한 공연과 경연 등 펼쳐져<br/>‘동서미래포럼’서 활발한 교류도

경북도와 전남도가 문화와 예술로 서로 소통하고 화합해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지방시대를 이끌어가는 영호남 화합 대축전을 펼친다.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광화문에서 ‘영·호남의 힘으로 모두 함께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2024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이 열린다.

올해 3년째 열리는 대축전은 평소 남다른 우애와 협력관계를 다져온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함께 제안해 시작됐다. 특히 올해는 대한민국의 중심 광화문에서 개최해 영·호남을 넘어 모두가 함께하는 전 국민 화합 대축전으로 진행된다.


광화문 특설무대에서는 첫날인 24일 호남 청소년 댄스 경연 대회 본선과 개막식을 시작으로 25일 영·호남 힐링 버스킹, 상생콘서트, 26일 영·호남 힐링 버스킹 공연이 개최된다. 놀이마당에서는 영·호남 청년작가 ART展과, 관광홍보라운지(경북관, 전남관), 조형물 미디어 큐브, 숏폼 공모전 입상작 전시가 열리고, 육조거리에서는 영호남 농수특산품 판매전인 新화개장터가 열린다.


개막식에 앞서 ‘영·호남 청소년 댄스 경연 대회 본선’에서는 예선전을 거쳐 올라온 영호남 청소년댄스팀(6팀)의 본격적인 끼 경쟁이 펼쳐졌다. 경연대회 우승팀은 프로댄스팀(LJ)과 콜라보 퍼포먼스로 주제공연에 참여한다.


또한, 뮤지컬 형식의 주제공연에는 2인조 그룹 가수 노라조, 홍지민과 10여 명의 뮤지컬배우, 영호남 100인 합창단이 출연하고, 영·호남 지역의 세대별 인터뷰 영상, 지방에서 미래를 위해 도전하는 청년들의 모습을 영상 및 영·호남 100인 합창단이 부르는 ‘모두 함께 행복하게’라는 주제곡으로 대망의 피날레를 장식하게 된다.


이 외에도 영호남 상생협력 발전 방안을 위한 동서미래포럼이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개최되고 재경 시·도민회를 비롯해 문화원연합회, 향교재단 등 유림단체, 여성단체협의회, 농협중앙회 경북본부, 경북개발공사 등 여러 분야에 걸쳐 활발한 교류도 추진된다.


이철우 지사는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 대축전을 통해 경북과 전남, 지방과 수도권이 상호 소통하고 화합하며 지방이 잘살게 되는 완전한 지방시대를 함께 열어 가자”고 강조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사회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