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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는 셔틀콕, 뜨거운 땀방울… 전국 동호인 포항을 달구다

이용선 기자 · 단정민 수습기자 · 성지영 인턴기자
등록일 2024-06-16 18:35 게재일 2024-06-17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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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일 30여개 클럽 2367명 참가<br/>남·여·혼합 복식 연령별 대결 펼쳐<br/>올 황금라켓 주인공 영천 김용운 씨
2024 포항국제불빛축제 기념 OPEN 배드민턴 대회 첫날인 15일 전국각지에서 참가한 동호인들이 만인당에서 기량을 겨루고 있다. /이용선기자 photokid@kbmaeil.com

전국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주말 간 포항을 찾아 ‘셔틀콕의 대향연’을 벌였다.

경북매일신문이 주최하고 포항시 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하는 2024 포항국제불빛축제 기념 배드민턴 대회는 15~16일 이틀간 만인당·포항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첫날 개최된 개막식에는 최윤채 경북매일신문 사장과 정해천 포항시 남구청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부의장, 박용선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장, 황종현 포항시 배드민턴협회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최윤채 경북매일신문 사장은 “매년 이렇게 포항을 찾아주시는 배드민턴 동호인 여러분 정말 고맙습니다. 안전과 건강에 유념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즐겁고 멋진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라며 동호인과 내빈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정해천 포항시 남구청장은 “대회 참가를 위해서 포항을 찾아주신 참가자 여러분들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시고 우수한 성적을 거두시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김일만 포항시의회 부의장은 “배드민턴 대회에 매년 참석하는데 가장 많은 분이 오신 것 같습니다. 멀리서 오신 배드민턴 동호회 여러분들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경기를 마친 동호인들이 상대팀 선수와 인사하고 있다.
경기를 마친 동호인들이 상대팀 선수와 인사하고 있다.

박용선 경상북도의회 부의장은 “오늘 포항을 찾아주신 모든 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제가 포항시 협회 자문위원으로서 더 열심히 동호인들을 챙기겠습니다”라고 밝혔다.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장은 “항상 배드민턴을 사랑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대회 기간 즐겁게 보내세요”라고 말했다.

황종현 포항시 배드민턴협회장은 “오늘 여러분들의 건승과 즐거운 하루를 이 만인당에서 만들어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더불어 포항에서 추억을 남기고 안전하게 올라가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라며 응원의 말을 남겼다.

개회식에서 선수대표가 선전을 다짐하는 선서를 하고 있다.
개회식에서 선수대표가 선전을 다짐하는 선서를 하고 있다.

개회식 직후 이뤄진 행운권 추첨이벤트는 황금 라켓(18k), LED TV, 요넥스 가방 등 푸짐한 경품으로 동호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황금 라켓 주인공으로 뽑힌 영천보현클럽 동호인 김용운(53) 씨는 “얼떨떨한 기분입니다. 뽑힐 거로 생각하지 못하고 자리에서 일어나는 찰나에 뽑혀서 더 기분이 좋아요”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30여 개 배드민턴클럽 동호인 2367명이 참가해 남·여 복식과 혼합복식 3개 종목을 20~60대 연령별로 나누어 승부를 겨뤘다.

/단정민수습기자·성지영인턴기자

사진=이용선기자

2024 포항국제불빛축제 기념 OPEN 배드민턴 대회 첫날인 15일 만인당에서 내빈과 협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4 포항국제불빛축제 기념 OPEN 배드민턴 대회 첫날인 15일 만인당에서 내빈과 협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황금라켓 경품에 당첨된 김용운(53·왼쪽 두 번째) 씨가 내빈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황금라켓 경품에 당첨된 김용운(53·왼쪽 두 번째) 씨가 내빈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개회식 후 출전 동호인들이 파이팅을 다짐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개회식 후 출전 동호인들이 파이팅을 다짐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개회식 경품 추첨에 당첨된 한 동호인이 환호하며 달려나오고 있다.
개회식 경품 추첨에 당첨된 한 동호인이 환호하며 달려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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