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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관련주 일제 급등 한동안 상승세 이어질 듯

성지영 인턴기자
등록일 2024-06-03 20:05 게재일 2024-06-0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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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국정 브리핑을 통해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막대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을 언급하자 에너지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급등세를 보였다.

3일 종가 기준으로 한국석유는 전일대비 4140원(29.98%) 오른 1만7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석유는 이날 오전 국정 브리핑 직후 단숨에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이후 상한가로 직행한 이후 종가까지 같은 포지션을 유지했다.

액화석유가스(LPG) 관련주이자 석유류 판매업체인 흥구석유(30.00%)도 전날 대비 3750원이 오른 1만625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중앙에너비스(29.51%)도 상한가까지 주가를 끌어 올렸으며 대성산업(15%), SK가스(6.72%), SK이노베이션(6.30%), 극동유화(14.36%), E1(3.48%), S-Oil(2.64%) 등도 상승했다.

도시가스 관련 테마주인 대성에너지(29.91%), 지에스이(27.26%) 등도 상한가 근처까지 올랐다.

셰일가스 관련 테마주인 우림피티에스(22.95%), 포스코인터내셔널(18.93%) 등도 가파란 상승세 속에 장을 마감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이번 에너지 주 상승이 정부차원의 브리핑 인만큼 여타 테마주와는 달리 한동안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성지영 인턴기자 thepen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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