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권총 개인·단체 ‘금빛 명중’
김민승 학생은 지난 25일 전남 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사격(공기권총) 부문에서 개인전 금메달, 대구시 대표로 출전한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2관왕을 달성했다.
학교 사격부에 발을 들인 지 일 년도 되지 않은 김민승 학생은 이날 공기권총 개인전 결선에서 235.5점으로 대회 신기록을 수립하며 금메달을 획득하고, 종목 경기에서 2개 이상의 메달을 획득한 선수에게 수여하는 다관왕상 및 대한사격연맹 선정 최우수선수상까지 받을 예정이다.
김민승 학생은 “사격이 재미있어서 즐겁게 훈련했는데 금메달을 두 개나 수상하게 돼 정말 기쁘다”며 “더 열심히 노력해 전 국가대표 사격 황제 진종오 선수의 뒤를 잇는 것이 꿈”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성당중 박계향 교장은 “선수의 성실함과 감독 및 코치의 지도와 격려, 학부모의 지지가 잘 어우러져 이룬 결과”라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