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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성당중 김민승 전국소년체전 ‘2관왕’

심상선기자
등록일 2024-05-28 20:07 게재일 2024-05-29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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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권총 개인·단체 ‘금빛 명중’
김민승 학생.
대구 성당중학교 사격부 2학년 김민승 학생이 전국소년체육대회 사격 2관왕에 올랐다.

김민승 학생은 지난 25일 전남 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사격(공기권총) 부문에서 개인전 금메달, 대구시 대표로 출전한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2관왕을 달성했다.

학교 사격부에 발을 들인 지 일 년도 되지 않은 김민승 학생은 이날 공기권총 개인전 결선에서 235.5점으로 대회 신기록을 수립하며 금메달을 획득하고, 종목 경기에서 2개 이상의 메달을 획득한 선수에게 수여하는 다관왕상 및 대한사격연맹 선정 최우수선수상까지 받을 예정이다.

김민승 학생은 “사격이 재미있어서 즐겁게 훈련했는데 금메달을 두 개나 수상하게 돼 정말 기쁘다”며 “더 열심히 노력해 전 국가대표 사격 황제 진종오 선수의 뒤를 잇는 것이 꿈”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성당중 박계향 교장은 “선수의 성실함과 감독 및 코치의 지도와 격려, 학부모의 지지가 잘 어우러져 이룬 결과”라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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