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영양·봉화·울진 임종득 국회의원 예비후보(국민의힘)가 필수농자재 국가 지원 확대 공약을 발표했다.
임 예비후보는 경북에는 17만 가구에 34만4천명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고 농가 평균소득은 4천600만원 수준인 반면 농가부채는 3천500만원으로 농가의 절반 이상이 부채에 허덕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등 불안한 국제정세와 환율상승에 따른 원자재가 상승으로 농업소득이 최대 14% 감소할 수 있다며 이는 농민들의 경제적 부담으로 이어져 특정 농업 분야는 농업을 포기해야 할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 농업의 근간을 지키고 식량주권 확보 차원에서 필수 농자재를 국가가 지원해야한다”며 “국가차원에서 법률로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시행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농업의 다원적 기능과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는 농민들의 생산활동을 보장하고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필수농자재지원법 제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