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운영결과 보고
대구시교육청은 23일 오후 대구특수교육원에서 ‘2023. 하반기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2023년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의 운영 결과 보고, 우수 활동 사례 공유, 내년도 인권지원단의 운영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은 분야별 전문가 24명으로 구성해 장애학생 인권보호 및 인권침해 예방 등을 위해 학교 현장을 지원한다.
주요 역할은 △정기 현장지원 △인권침해 사안 발생 시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특별지원 △장애학생 인권보호 관련 교육 및 연수 지원 △우수사례 발굴 및 홍보 △더봄학생(인권침해 가능성이 높은 학생) 지원 등을 수행한다.
대구시교육청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은 올해 매월 1회 이상 지역 내 고등학교 및 특수학교를 찾아 장애학생 인권침해 예방활동을 지원했다.
특히, 인권침해 사안 발생 시 학교-가정-기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피해학생 보호 및 가·피해학생 지원을 위해 학생과 가족 상담, 성교육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학교폭력, 아동학대 등 인권침해 경험 및 인권침해 가능성이 높은 장애학생에 대해서는 학생의 상황, 특성 및 요구 등을 반영해 지원했다. /심상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