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화재로 전소돼고 운전자 화상입어
안동시 길안면 고속도로 상에서 전기차가 화물차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57분쯤 청주~영덕고속도로 영덕 방향 149㎞ 사일산 터널 부근에서 전기차량이 앞서가던 18t 덤프트럭이 추돌해 전기차가 전소되고 1명이 부상(경상)을 입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1시간40분 만에 전기차량의 화재를 진화했으며, 전기차 1대가 모두 타 소방서 추산 3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불로 전기차 운전자 A씨(60대)는 이마에 열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