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에서 상서고는 대전 호수돈여고 8강전 3:1 승리, 울산 대송고와 준결승에서 3:2로 승리를 내주며 대회 3위를 차지했다.
또, 상서중은 충북 대성여중에 3:0 격파하고 8강전에서 안양여중을 3:0 눌렀으나, 준결승에서 전북 이일여중에 3:2로 패하며 3위에 머물렀다.
상서중 3학년 서현지, 2학년 박예진 선수는 중등부 단체전 동메달뿐만 아니라 중·고등부 구분 없이 진행하는 ‘중·고등부 혼합 개인복식’ 경기에 출전해 3위를 차지하는 성과도 거뒀다.
중·고등부 혼합 개인복식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서현지 선수는 “기량이 뛰어난 고등학교 선배들과 함께 훈련을 하며 더욱 발전 할 수 있었고, 대회에 나가서도 언니들이 있어 든든하다. 앞으로도 우수한 경기력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상서중·고는 올해 단체전 등에서 동반 입상 4차례, 상서고는 4월 전국종별대회부터 전국시합 단체전에서 5개 연속 입상하며, 탁구 명문으로 위상을 떨치고 있다.
최우환 교장은“상서중·고가 함께하는 체계적인 탁구 훈련 시스템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더욱 기량을 발전시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