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소백산국립공원에 첫 눈이 내렸다. 지난 6일부터 소백산국립공원 일원에는 강풍주의보와 한파주의보가 발효되고 비가 오기 시작하면서 7일 새벽, 비는 점차 첫눈으로 바꼈다. 올해 소백산 첫 눈은 예년보다 약 한달 가량 늦었다.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박기현 행정과장은 “소백산은 정상부에 나무가 적고 강풍을 피할 곳이 많지 않아 기상상황에 맞는 사전 탐방계획을 세운 후 방풍과 보온에 항시 유의하며 안전하게 탐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