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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공공기관이전은 비혁신도시로”총궐기대회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3-11-05 19:44 게재일 2023-11-06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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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80여 자치단체장 참여
제2차 공공기관이전에 대한 각 지자체들의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상주시를 비롯한 전국 80여 자치단체장들이 비혁신·인구감소 도시 총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지난 2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이번 궐기대회는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대한 공동 대응을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서는 올해 공공기관 유치 공동성과를 재조명하고, 2024년 공동 대응을 위한 합리적인 방안을 논의했으며, 개회사, 정책제언, 결의선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비혁신도시 자치단체장 등 80여 명이 동참해 혁신도시특별법 개정 촉구 결의 퍼포먼스 등을 펼치기도 했다.

혁신도시특별법의 개정 주요 골자는 기존 혁신도시 이전 원칙에서 이전 공공기관을 혁신도시 또는 그 외 지역으로 이전하는 것을 원칙으로 규정하는 것이다.

그동안 혁신도시 위주의 1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으로 비혁신도시는 균형발전 측면에서 미흡했기 때문에 공공기관 이전을 지방소멸과 인구 위기를 극복하는 정책적 수단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정부와 국회에 지속적으로 촉구해 왔다.

상주시는 제천시와 공동 연대해 공공기관 지방 이전 정책토론회와 국회 공동기자회견을 개최했으며, 균형발전위원회를 방문해 비혁신도시로의 공공기관 이전이라는 당위성이 담긴 공동성명서를 전달한 바 있다.

상주/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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