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준 의원=국민의힘 홍석준(대구 달서갑) 의원이 지난 24일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R&D 예산의 지역 간 불균형으로 인한 지역 과학기술 인재의 유출 문제를 지적하면서 출연연 분원 활성화 등 개선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홍 의원은 “지역별 R&D 지원예산 불균형 문제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며, 대전 35.1%, 서울 33.1% 등에 비해 지역은 격차가 너무 심하다”면서 “그러다 보니 R&D 인력이 수도권과 대전이 아닌 지역에서는 버티지 못하고 떠나게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해 KAIST 부설 영재학교가 운영 중이고, 얼마 전 GIST 부설 영재학교 설립 법안이 통과됐다. 4대 과학기술원에 해당하는 DGIST와 UNIST에도 부설 과학영재학교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고세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