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선 의원은 최 사장에게 “대구는 1995년 상인동 가스폭발 사고에 대한 기억이 있다. 당시 사망 101명, 부상 202명 등 인적·물적 피해가 막대했다”며 “대구시민들이 안심할 때까지 한국가스공사는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설득하는 작업을 진행해야 한다.
한국가스공사가 2중, 3중 안전대책을 가지고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최 사장은 “대구의 상황을 잘 알고 있다. 대구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배관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답했다.
대구 성서 열병합 발전소 천연가스 공급사업은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지역의 대기환경 개선과 노후시설 교체를 위해 연료를 중유에서 천연가스로 변경하는 사업이다. 한국가스공사는 한국지역난방공사의 가스공급 요청에 따라 배관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고세리기자 ksr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