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경북소방본부 구급 출동 통계에 따르면 도내 지역별 벌 쏘임 인명 피해는 안동이 83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주 71명, 상주 68명, 김천 67명, 포항 63명, 영천 54명 순으로 많았다.
장소별로는 산·논·밭에서 394명, 주거시설 264명, 도로 91명 상업시설 등 건축물에서 65명의 벌 쏘임 피해가 발생했다.
경북소방본부는 벌 쏘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7월에서 9월을 벌 쏘임 사고 안전관리 집중 시기로 정하여 소방관서별로 벌 쏘임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벌집 제거 출동 건수는 올해 1만5천546건으로 지난해 1만5천508건 대비 소폭 상승했음에도 벌 쏘임 인명피해는 지난해 대비 오히려 감소했다.
/피현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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