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소재 탄소섬유 3호기 기공식<br/>“지속적 투자·지원 감사의 뜻 담아”
시는 지속적인 구미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것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았다고 전했다.
시민증서와 시민증을 받은 닛카쿠 아키히로 회장은 “명예시민을 수여한 구미시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구미시의 명예시민증을 받게 된 것은 그동안 구미의 발전에 공헌한 케이스이기 때문으로 생각한다”면서 “도레이의 해외사업 방침은 해당 국가의 이익과 함께 그 사회에 기여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기적인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관점에서 그 나라의 경제와 사회와 함께 발전해 나가겠다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미시와 탄소산업을 비롯해 많은 부분을 함께 해 나가겠다. 많은 지원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김장호 시장은 “도레이는 오랜 시간 구미에 투자를 이어 온 기업이며, 한일 관계의 모범사례라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도레이가 구미에서 승승장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편,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난 2006년부터 2010년까지 경상북도 투자유치계장 및 투자유치과장으로 재직 중, 도레이 본사를 여러 차례 방문하면서 투자에 대한 신뢰를 쌓아 도레이BSF한국(유)를 구미국가산단으로 유치했다. 현재도 도레이(주)와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있어 앞으로의 투자유치가 기대된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