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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21~26일 사우디·카타르 국빈 방문

박형남기자
등록일 2023-10-19 19:53 게재일 2023-10-2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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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적 협력 강화 방안 정상회담<br/>이재용 등 경제사절단 189명 동행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를 국빈 방문 형식으로 잇달아 방문한다고 대통령실이 19일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 도착, 다음날부터 무함마드 빈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 왕세자 겸 총리와 정상회담 및 오찬 등 국빈 일정을 시작한다. 22일에는 한·사우디아라비아 투자 포럼, 23일 한·사우디아라비아 미래기술파트너십 포럼 등 3개 경제행사에 참석해 양국 경제협력 중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24일에는 미래 투자 이니셔티브 포럼 행사에 주빈으로 참석, 한국과 중동 간 협력 관계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대담한다.


윤 대통령은 사우디아라비아 방문을 마친 뒤 24∼25일 카타르를 국빈 방문한다. 25일 카타르 군주(에미르)인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 사니와 정상 회담을 하고 국빈 오찬을 한다. 이번 방문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사장,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 등을 포함한 경제사절단 189명이 동행할 예정이다.


대통령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19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번 윤 대통령의 순방을 통해 사우디, 카타르와 실질적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역내 평화를 진작하고 우리 안보를 강화하기 위한 협력 방안도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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