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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아동수당 5년간 4배↑”

고세리 기자
등록일 2023-10-12 20:04 게재일 2023-10-13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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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상훈 의원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

최근 5년간 아동수당을 받은 외국인이 4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적은 베트남·중국·조선족 등이며 수급액 증가분 또한 100억 원대를 넘어섰다.

국민의힘 김상훈(대구 서구·사진) 의원에게 보건복지부에서 제출한 ‘2018∼2022년간 아동수당 수령 현황’에 따르면, 아동수당을 받은 외국인 부모는 2018년 3만799명에서 2022년 13만1천29명으로 5년간 4.2배 이상 증가했다. 지급액 또한 2018년 32억8천800만 원에서 2022년 137억700만 원으로 104억1천만 원을 넘었다. 영아수당의 경우, 올해 부모급여로 개편되며 외국인 수령자가 급증했다. 2022년 6천700명(23억2천만 원)이었으나, 2023년 단 6개월 만에 8천104명(54억7천만원)으로 지난해 수치를 넘어섰다.


아동수당 수급 외국인 부모의 국적은(2022년 기준) 베트남이 25%로 가장 많았고, 중국 18%, 한국계 중국인(조선족) 15%, 필리핀 8%, 미국 5%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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