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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아파트 매매가 10주 연속 올라

김영태기자
등록일 2023-10-12 18:28 게재일 2023-10-13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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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달서구·수성구 상승 견인<br/>전셋값도 0.02%로 회복세 전환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가 지난 8월 7일 이후 10주 연속 상승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전셋값도 회복세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부동산원의 10월 둘째 주(지난 9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대구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0.06%)보다 0.02% 포인트 상승한 0.08%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국의 평균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0.08%)보다 상승 폭이 0.02%포인트 줄어든 0.6%로 상승 폭이 축소했다.


시도별로는 경기(0.11%), 충북(0.10%), 대구(0.08%), 서울(0.07%), 강원(0.07%), 경북(0.06%) 등은 상승을 기록했고, 경남(0.00%), 세종(0.00%)은 보합세를 보였다. 전남(-0.02%), 부산(-0.02%), 제주(-0.01%) 등은 하락했다.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 2021년 11월 셋째 주 이후 90주 연속 하락세를 지속하다 지난 8월 7일 상승세로 돌아선 이후 10주 연속 지속하고 있다.


8개 구군별로 보면 동구(0.16%)는 숙천·동호·괴전동 위주로, 달서구(0.13%)는 월성·상인·진천동 대단지 위주로, 수성구(0.08%)는 수성·상·두산동 위주로 상승세를 이끌었다. 이어 달성군(0.06%), 북구·서구(0.02%), 중구(0.01%), 남구(0.0%) 등의 순이었다.


같은 기간 경북에서는 구미시(0.10%)는 옥계동·산동읍 신축단지 위주로, 김천시(0.05%)는 율곡·신음·부곡동 위주로 상승세를 보였다.


10월 둘째 주 대구의 전셋값은 0.02%로 회복세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8개 구·군별로는 보면 달서구(0.07%), 달성군(0.06%), 수성구(0.02%)는 상승세를 보인 반면, 중구(-0.08%), 동구(-0.04%), 남구(-0.03%), 북구·서구(-0.01%) 등의 순으로 하락세를 지속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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