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경주 SK에코플랜트 공장 조성 국토부 산업단지 지정계획 반영

황성호 기자
등록일 2023-10-05 19:37 게재일 2023-10-06 1면
스크랩버튼

SK에코플랜트의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 부지 조성사업이 지난달 국토교통부의 산업입지정책심의회 심의 등을 거쳐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됐다.

5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지정계획에 반영된 SK에코플랜트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은 경주시 강동면 왕신리 일원 기존 강동산업단지를 신규 확장해 추진하는 것으로 확장면적은 16만5천㎡(산업시설용지 12만2천847㎡)다.


특히, SK에코플랜트의 국내 첫 번째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으로 3천300억 원을 투자해 1만 톤의 블랙매스를 처리해 이차전지의 핵심 원료인 니켈, 망간, 리튬 등을 추출하는 시설을 구축하게 되며 고용인원은 300여 명에 이른다.


또한, 글로벌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의 규모 확대에 따른 체계적·안정적 친환경 처리와 리사이클링 체계 마련으로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사업 선점을 가속화하고 인근 포항의 이차전지 특화단지와 연계성을 한층 강화하게 된다.


경북도 관계자는 “앞으로 각종 영향평가, 관계기관 협의 등 행정절차 이행 후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4년 산업단지계획을 승인하고, 2025년 하반기 산업단지를 준공할 계획”이라며, “SK에코플랜트의 투자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성호·피현진기자

정치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