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우승은 지난 4월 대한민국농구협회장배 전국초등학교 농구대회 준우승에 이은 쾌거다.
칠곡초는 이번 대회에서 서울삼광초와의 팽팽한 결승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삼광초와의 결승전에서 핵심 전력인 이도윤(14점 9리바운드)를 비롯해 권률·김기승·홍윤기·배건우 선수가 선발 출전해 30:27로 승리를 거뒀다.
특히, 1∼2쿼터에서 서울삼광초가 경기를 앞섰지만, 칠곡초는 선수들의 우수한 기량과 팀워크를 바탕으로 3쿼터에서 역전승을 일궈냈다.
대구칠곡초는 1999년 창단해 전국소년체전 등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대구를 대표하는 초등학교 농구부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구본주 교장은 “구슬땀 흘려 일군 선수들의 값진 성과가 자랑스럽다”며 “선수들이 꿈과 목표를 향해 달려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