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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칠곡초,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 男 초등부 정상

심상선기자
등록일 2023-08-09 19:07 게재일 2023-08-10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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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칠곡초등학교가 최근 전남 영광군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78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에서 남자 초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이번 우승은 지난 4월 대한민국농구협회장배 전국초등학교 농구대회 준우승에 이은 쾌거다.

칠곡초는 이번 대회에서 서울삼광초와의 팽팽한 결승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삼광초와의 결승전에서 핵심 전력인 이도윤(14점 9리바운드)를 비롯해 권률·김기승·홍윤기·배건우 선수가 선발 출전해 30:27로 승리를 거뒀다.

특히, 1∼2쿼터에서 서울삼광초가 경기를 앞섰지만, 칠곡초는 선수들의 우수한 기량과 팀워크를 바탕으로 3쿼터에서 역전승을 일궈냈다.

대구칠곡초는 1999년 창단해 전국소년체전 등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대구를 대표하는 초등학교 농구부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구본주 교장은 “구슬땀 흘려 일군 선수들의 값진 성과가 자랑스럽다”며 “선수들이 꿈과 목표를 향해 달려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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