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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학생들,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 펼쳐

심한식 기자
등록일 2023-08-07 11:49 게재일 2023-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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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학생들이 우즈베케스탄에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영남대 학생들이 우즈베케스탄에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영남대 학생들이 방학을 맞아 우즈베키스탄과 베트남에서 봉사활동과 문화교류 활동으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올해 한국의 글로벌 위상과 국제사회 요구에 부응하고자 신설된 영남대 글로벌인재대학 학생 20명은 지난달 3일부터 13일까지 우즈베키스탄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이들은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지역 유치원과 장애인복지시설, 양로원 등을 방문해 부채 만들기와 그림 그리기 등 교육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파견 기간 중 사마라칸트국립대를 방문해 현지 학생들과 한국어 교실, 한국 음식 만들기, 전통춤 배우기 등을 통해 문화교류 활동과 캠퍼스 인근의 환경정화 캠페인도 펼쳤다.

우즈베키스탄 봉사활동을 다녀온 박예지(새마을국제개발학과 3학년) 학생은 “2학년 때 베트남 봉사활동에 이어 두 번째 해외 봉사활동으로 해외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전공 역량을 키우고 다양한 경험도 쌓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영남대 사회공헌단은 지난달 10일부터 18일까지 베트남 호치민과 동나이성 일대에 학생들을 파견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베트남 봉사활동은 경산시와 지역 청년들이 함께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추진해 지역 7개 대학 재학생 30명이 함께했다.

이들은 베트남 현지 보육원에서 교육 봉사활동과 지역 급식 지원활동을, 동나이성 지역의 락홍대학교 학생들과의 문화교류와 워크숍 활동도 진행했다. 

이 밖에도 호치민 주재 한국기업과 경북 호치민사무소, 새마을재단 호치민사무소 등 한국의 베트남 거점기관을 방문해 교류 활동을 하는 등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영남대 최외출 총장은 “개도국에서의 해외자원봉사 활동은 세계인이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 젊은 세대들이 세계시민으로서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작은 봉사활동부터 전 세계를 무대로 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까지 다양한 경험을 쌓을 기회를 대학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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