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분야 발전 기여 인재 발굴<br/>해양과학대상 등 1천만원 전달
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문무대왕 해양대상은 통일신라의 문을 열었던 문무대왕의 해양개척 정신을 계승해 새롭고 진취적인 환동해 시대를 열고자 경북도가 매년 해양과학·산업·교육문화에 기여한 인재를 발굴·시상하는 상이다.
올해는 △해양과학대상에 ‘유승협 기상청 지진화산정책과장’ △해양산업대상에 ‘(주)오트로닉스’ △해양교육문화대상에 ‘박경애 서울대 지구과학교육과 교수’ △젊은과학자상에 ‘윤승태 경북대 교수’가 선정돼 상패와 함께 각 1천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달희 경제부지사는 “문무대왕의 진취적인 해양 개척 정신과 호국, 애민의 마음을 계승해 경북 동해안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의 중심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어 “경북도는 동해안 시대를 선도해 산업화를 이뤄낸 주역으로서 또다시 대한민국의 중심에 우뚝 서고자 대구·경북 신공항과 울릉공항을 제대로 건설해 세계와 연결하고, 경주 SMR 국가 산단 유치, 원자력 연구단지 조성 등 경북의 강점인 에너지산업을 더욱 특화시켜 동해안 산업이 전국 균형 발전을 이끌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