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수출바우처 2차 참여기업 227곳 최종 선정

심상선기자
등록일 2023-07-04 19:52 게재일 2023-07-05 8면
스크랩버튼
3천517곳 지원 경쟁률 15.5대 1<br/>대경중기청 맞춤 마케팅 서비스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촉진하여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수출바우처’ 2차 참여기업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수출바우처는 정부지원금과 기업분담금으로 구성된 바우처를 통해 디자인개발, 홍보, 바이어 발굴, 해외인증 등 13가지 해외 마케팅 메뉴판에서 원하는 서비스 공급기관을 선택해 수출지원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해외진출 마케팅 지원사업이다.

이번 2차 모집은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내수기업 및 수출기업 3천517곳(대구 178곳, 경북 195곳)이 지원했고, 227곳(대구13곳, 경북6곳)기업을 최종적으로 선정했다. 경쟁률은 15.5대1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2차 모집은 지난 1차 선발부터 도입한 ‘수출바우처 부처협업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협업 부처를 확대해 농식품부, 해수부 등 5개 부처의 전문성을 활용한 분야별 유망 수출기업 41곳 기업을 선발했다.

올해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부처와의 협업을 통해 수출 유망기업을 공동으로 발굴해 수출 선도기업 육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2차 수출바우처 참여기업은 지난해보다 수출액이 47% 늘었다.

또, 지난해 새로운 국가를 발굴해 수출에 성공한 ‘수출국 다변화 기업’을 우대해 선정한 결과 이번 선정기업의 지난해 평균 수출국은 10곳으로 지난해 수출바우처에 참여한 기업의 평균 수출국 7곳보다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해당 기업은 지난 1일부터 협약체결을 시작해 수출액 규모에 따라 최대 1억원까지 정부 지원을 받아 해외진출시 필요한 마케팅 서비스를 바우처 형식으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대구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