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가 26일까지 안동영명학교에서 ‘디지털 새싹 캠프’를 진행한다.
‘디지털 새싹 캠프’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초·중·고등학생들이 기초적인 SW·AI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안동영명학교는 지적장애 학생을 위한 특수교육기관으로 유치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전공과를 두고 있으며 지난달 8일부터 시작된 이번 교육에는 고등부 16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단기교육으로 ‘드론으로 미래기술 체험하기’를, 장기교육으로 ‘로보틱스로 배우는 AI 코딩’수업을 진행 중이다.
디지털 새싹 캠프 운영사업단장인 김현우 산학부총장은 “캠프를 진행하면서 특수학교 학생들에게 맞는 교구의 필요성을 느꼈다”라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특수학교 학생들에게 맞는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