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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행복한 아동 부모역할사업…‘버럭 부모 처방전-싹쓰리’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3-05-03 10:25 게재일 2023-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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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아동들이 행복하도록 부모의 역할을 지원하는 사업인 ‘버럭 부모처방전-싹쓰리’ 1기 과정 성황리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울릉군가족센터는 지역 내 학령기 자녀를 둔 5가정을 모집, 대구한의대학교 아동복지사회상담학과 교수 겸 전光석화연구소대표소장(상담·스피치컨설팅) 김광석 교수를 초청 교육을 했다.

그동안의 일반적인 대규모 강연식 부모교육에서 벗어나 각 가정마다 가족 구성원 개인 간의 차이를 유발하는 근원을 찾아 이해하고 행동유형을 파악했다. 

이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상호작용으로 타인에 대한 대응 방안을 세워 원만한 가족관계 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부모들이 부모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꿈(을) (은)담잖아 돌봄 프로그램을 통해 자녀들끼리 카네이션 석고방향제 만들기를 체험하도록 병행, 사업을 진행했다.

또한, 부모와 자녀 교육 시간에는 DISC 성격·행동 유형 검사로 주도형, 사교형, 안정형, 신중형 중에서 부모 자신과 자녀의 유형이 무엇인지 파악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일 중심, 사람 중심, 빠름, 느림 등의 특성을 고려해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직업 중에 어떤 직업군에게 잘 맞는지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한 서모씨 (40대)는 “우리 가족에게 정말 필요한 말씀만 해주셔서 너무 감동 받았고 4시간 수업이 지루하지 않을 정도로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울릉군가족센터관계자는 “지역사회 내 건강한 가정을 지원하고자 다양한 교육 및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이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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