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박물관 건립, 국립중앙박물관 등 벤치마킹 나서

포항시가 전국에 흩어진 지역 문화재를 모아 전시할 시립박물관 건립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6일 국립중앙박물관과 서울역사박물관을 방문해 박물관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신대섭 문화예술과장을 비롯한 관련 공무원들은 서울역사박물관을 방문해 2022년 당시 개관 20주년을 맞아 재단장한 상설전시실을 관람했다. 또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해 기증관, 디지털실감영상관 등을 관람하고, 김낙중 국립중앙박물관 행정운영단장과 면담을 통해 유물 전시 및 박물관 운영 경험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두 박물관을 방문해 특색있는 유물 전시기법과 첨단IT 기술을 활용한 미래 전시 방향을 견학한 방문단은 우수사례를 향후 포항시립박물관 건립에 접목한다는 방침이다. /윤희정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