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은 올림픽금메달리스트(가운데)가 정광태 울릉도독도홍보대사(사진 좌)와 길종성 독도사랑회 중앙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독도홍보대사로 임명됐다.
울릉독도홍보에 시드니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가 나선다. 주인공은 정재은 씨. 태권도는 우리나라 고유무술로 독도와 맥을 같이한다.
(사)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이상장 이운주)는 27일 독도는 우리 땅 가수 정광태 울릉도독도홍보대사, 길종성 독도사랑중앙회장 등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재은 선수를 독도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날 독도 홍보대사에 위촉된 정재은 금메달리스트는 “ 독도와 태권도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섬이자 대표 스포츠라며 우리가 지키고 보존해야 할 소중한 자산”이라고 말했다.
정재은 선수
특히 태권도와 함께 울릉독도를 전 세계에 알린다는 계획이다. 정재은 씨는 영천시청 태권도코치와 스포츠인권ㆍ윤리강사로 활동하고 현재 경북태권도협회 이사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태권도를 홍보하는 정재은 씨는 다음 달 27일 아제르바이잔에서 열리는 세계태권도연맹 50주년 기념식에서 시드니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선수 중 최고선수로 선정, 최고선수상을 받고자 위해 출국을 앞두고 있다.
이 같은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태권도 대한민국 국기, 독도는 대한민국의 땅을 알린다는 것이다.
시드니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은 정재은 선수(가운데)
길 회장은 “유명인들이 독도사랑을 말로만 하고 실천을 하지 않는 분들이 많은데 한국을 대표하는 태권도 여제였던 정재은 씨는 오랜 기간 독도사랑 운동에 앞장서 홍보대사로 위촉하게됐다“며”실천적 행동에 박수를 보낸다”고했다.
한편, 길 회장과 정광태 대사는 위촉식을 끝내고 남한권 울릉군수를 만나 2020년 태풍에 유실된 울릉도-독도 수영종단성공 기념비 재 건립을 논의했다.
독도사랑회는 국제사회에 독도가 대한의 영토임을 알리기라고 2004년 건국 최초 울릉도~독도수영종단을 추진해 성공하는 등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 독도는 우리 땅 알리기에 힘쓰고 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