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제조로봇 보급 육성 시책<br/>올해부터 서비스 로봇으로 확대<br/>37억여원 투입 전주기 실증 지원
이런 가운데 최근 서비스로봇의 기술발달 및 활용분야 확대로 인한 급성장 추세에 따라 시에서는 서비스로봇산업을 중점 육성하기 위해 올해(4차년도) 사업부터는 서비스로봇 완제품 제작·실증 중심으로 개편해 추진하기로 했다. 주관 기관은 대구기계부품연구원(www.dmi.re.kr/053-608-2073)이며, 사업비는 37억5천만 원(시비 31.5억, 민자 6억)이다. 2024년 글로벌 서비스 로봇시장은 162억 달러, 국내 서비스로봇시장은 1조1천억 원 규모로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시의 올해 ‘로봇가치사슬 확장사업’은 서비스로봇 완제품 개발·제작, 도심 전역 서비스로봇 실증·보급, 로봇 벤처·스타트업 육성 등 서비스로봇 전주기 지원으로 추진한다.
따라서 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의 컨소시엄에는 서비스로봇 개발·제작 및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지역 내·외 산·학·연의 전문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기업 맞춤형 애로 기술 지원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 도심 전역에 서비스로봇 실증을 추진하고, 국내·외 투자자와 로봇기업 간 교류협력을 확대해 지역 로봇 벤처·스타트업을 육성하며, 역외 로봇기업 유치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승대 대구광역시 혁신성장실장은 “서비스로봇 전주기 지원사업 본격 시행을 통해 대구 대표 서비스로봇 기업을 육성하고, 지역 로봇산업의 구조 전환과 고도화를 추진해 대구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로봇도시로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