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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 동성로 관광특구 QR 다국어 메뉴판 보급 업무협약 체결

황인무 기자
등록일 2025-07-17 15:29 게재일 2025-07-1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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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로 관광특구 ‘QR 다국어 메뉴판’ 보급 업무협약식 모습. /대구 중구 제공 

대구 중구는 17일 구청 상황실에서 대구문화예술진흥원, 푸드테크와 함께 ‘QR 다국어 메뉴판 제작 및 보급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동성로 관광특구 내 매장에서 스마트폰 QR 코드를 스캔하면 영어, 일어, 중국어(간체·번체)로 번역된 디지털 메뉴판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음식명은 물론 설명, 식재료 등도 함께 표기되며 희망 업체에는 주문 및 결제 기능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은 오는 21일부터 동성로 관광특구 내 일반·휴게음식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누리집에 게시된 QR 코드를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구청 관광과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중구청은 최대 80곳을 선정해 메뉴판 제작을 지원하며, 착한가격업소, 백년식당, 우수관광사업체 및 중심 상권 내 관광객 방문이 많은 매장을 우선 선정할 방침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QR 다국어 메뉴판은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를 높이고 지역 상권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 관광 안내 체계 개선과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더욱 편리한 관광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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