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보면 송원1리, 중식 5일제 시범사업으로 마을공동체 회복 군위군, 연말까지 관내 20개 경로당 대상 시범사업 시행
대구 군위군이 고령화 대응 복지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경로당 중식 5일제 시범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범사업이 진행 중인 소보면 송원1리 경로당에는 매일 20여 명의 어르신이 모여 함께 식사하고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이 사업은 노인일자리 사업과 연계된 식사 도우미와 주민 봉사자들이 균형 잡힌 중식을 제공하며, 마을 어르신들의 식사 공백 해소와 정서적 안정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송원1리 어르신들은 “혼자 밥을 먹을 때는 외로웠지만, 경로당에서 친구들과 함께 식사하며 웃을 일이 많아졌다”며 “반찬을 가져오거나 자발적으로 봉사에 참여하면서 경로당이 마을공동체의 중심이 된 것이 뿌듯하다”고 전했다.
한편, 군위군 ‘경로당 중식 5일제 시범사업’은 급속한 고령화에 대응해 어르신에게 건강한 식사를 제공하고, 노인일자리와 연계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연말까지 지역 20개 경로당에서 시행되고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