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성인봉 사다릿골 계곡에서 50대 주민이 산나물을 채취하다가 추락, 경북소방헬기가 출동 안동권역외상센터로 이송했다,
울릉119안전센터(센터장 김국진)에 따르면 20일 오전 9시께 울릉도 성인봉 등산로 사다릿골 구름다리 인근에서 김 모씨(50대 울릉주민)가 추락했다고 신고를 받았다.
이에 따라 울릉119안전센터는 산악구조대, 구급대 등 7명의 대원을 현장으로 출동시켰다. 이날 11시50분께 김 씨를 구조했다.
하지만, 김씨는 두부출혈 및 열상, 흉부 통증을 호소하는 등 머리를 심하게 다쳐 하산해 울릉군보건의료원치료보다 육지 종합병원 긴급이송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울릉119안전센터는 경북소방헬기(독수리2호기) 지원을 요청하고 현장에서 김 씨에 대해 응급처치 후 구름다리 위로 올렸다.
이어 소방헬기가 성인봉 등산로 사다릿골 현장에 도착, 곧바로 김씨를 밧줄을 이용 헬기로 끌어올린 후 안동권역외상센터를 이송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