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호의 1, 2호 골을 책임진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A매치를 마치고 소속팀으로 복귀한다.
손흥민은 3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영국으로 출국했다.
흰 바지에 아이보리톤 상의를 입은 그는 공항에서 자신을 배웅하는 수많은 팬에게 밝은 얼굴로 손을 흔들며 인사를 건넸다.
손흥민은 콜롬비아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클린스만호의 첫 골과 두 번째 골을 책임졌다. 이 두 골로 손흥민은 A매치에서 통산 37골을 넣어 역대 한국 남자 선수 A매치 개인 최다 득점 3위로 올라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