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희생 잊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경북지부(지부장 윤한우)가 지난 17일 영천호국원을 방문해 ‘그리운 나의 전우, 그리운 나의 남편’ 추모행사를 시행했다. <사진>
이번 행사는 21개 시·군지회장, 회원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롤콜과 미망인이 직접 작성한 편지를 낭독하는 행사를 통해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회원들은 현충탑 참배 후 호국원에 안장된 고인들의 이름을 다시 불러보며 목숨을 바쳐 전장을 함께 누빈 전우들을 기억하고 그들의 희생과 공헌을 추모했다. 호국원 안장자의 미망인들은 먼저 간 이에 대한 그리움과 애틋함을 담아 직접 작성한 편지를 낭독하며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이시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