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2025년 유보통합 시행에 앞서 유치원(유아교육)과 어린이집(보육)의 통합 모델을 만들 선도 시도교육청을 지정한다.
13일 교육부는 ‘2023년 유보통합 선도교육청’ 계획을 발표해 내달 말까지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선도교육청은 △국민안심 △다양 △자율 △지역 중심의 원칙 아래 학부모 부담 경감, 돌봄 여건 개선, 안전한 교육·돌봄 환경 개선 등 격차 완화 과제를 수행한다. 아울러 지방자치단체와 지역협의체를 구성한 뒤 과제 성격과 지역 상황을 고려해 지원할 유치원, 어린이집을 자체적으로 선택한다.
급식비나 유아 학비 등의 재원은 교육청·지자체 부담이 원칙이지만 거점형 방과 후 과정 운영, 안전환경 조성 등 일부 과제 사업비와 운영비는 교육부가 특별교부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민지기자 mangchi@kbmaeil.com